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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저 산 밑에 도라지 한들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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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저 산 밑에 도라지 한들한들
  • 의약뉴스
  • 승인 2014.09.1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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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꽃이 보기에 곱습니다. 흰색, 보라색이 절묘하군요. 한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가 만족합니다.

도라지는 사포닌이 많아 기침과 가래를 멎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 군요. 산꾼들 말에 의하면 20년 이상된 것은 심마니들이 최고로 치는 산삼보다 낫다고 합니다.

집에서는 보통 2~3년 생을 먹는데요. 장아찌나 튀김 무침 볶음 등으로 먹습니다. 명절에 지친 심신을 도라지 한 뿌리로 씻어 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도라지 타령/경기민요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심심산천의 도라지 한두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로 반실만 되누나
에헤요 에헤요 에헤애야 어여라 난다 지화자 좋다 저기 저 산 밑에 도라지가 한들한들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은율 금산포 백도라지 한 뿌리 두 뿌리 받으니 산골에 도라지 풍년일세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강원도 금강산 백도라지 도라지 캐는 아가씨들 손맵씨도 멋들어졌네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심산유곡에 난 도라지 보라꽃 남꽃 만발하여 바람에 휘날려 간들대네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순진난만한 아가씨들 총각만 보면 낯붉히는 수줍은 태도가 더욱 좋네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뒷동산 엉큼바위에 난 도라지 꽃바구니 옆에 끼고 살랑살랑 캐러 가네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캐는 아가씨들 행주치마 휩싸입고 오솔길로 돌아가네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이 도라지를 캐어다가 마늘 파 깨소금 양념하여 어룬님 공경에
힘을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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