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가 지나고 백로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하군요.
늦장마는 계절을 재촉하고 거리의 코스모스는 향수를 자극합니다. 이쁜이는 아니더라도 흰머리 휘날리는 어머니가 있는 고향역이라면 한 걸음에 달려가겠지요.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향역/나훈아 노래
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고향역
이쁜이 곱분이 모두 나와 반겨주겠지
달려라 고향열차 설레는 가슴안고
눈 감아도 떠오르는 그리운 나의 고향역
코스모스 반겨주는 정든 고향역
다정히 손잡고 고갯마루 넘어서 갈 때
흰머리 휘날리면서 달려온 어머님을
얼싸안고 바라보았네
멀어진 나의 고향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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