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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의료기관평가단 공정평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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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의료기관평가단 공정평가" 당부
  • 의약뉴스
  • 승인 2004.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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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의료기관평가단 교육을 가톨릭대학교 마리아 홀에서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8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의료기관 평가의 시행에 따라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평가 개요 및 결과 활용 및 평가단 분야별 교육이 이뤄졌다.

병협 오석준 표준화 및 수련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가단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로 의료기관의 문제점을 개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병원별 평가는 이달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1개 병원을 2일간 평가하고 1개 평가반이 1~2개 병원을 평가하게 된다.

평가단은 일정 기준 이상 병원에서 추천 및 평가업무 참여경험이 있는 인력과 관련 단체에서 추천된 인력 pool에서 적정 인원을 선발해 43개반 387명(예비평가요원 포함)으로 구성됐다.

이들 1개 평가반은 의사, 간호사, 약사 등 병원에 종사하는 각 직업군과 시민단체 면담조사원 등 10명으로 이뤄졌다.

평가반은 제출된 자료확인 및 현지조사 등을 통해 결과를 기재하여 평가반 및 평가대상 병원 입회 하에 봉인, 원본은 협회로 우송한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사본은 평가반장이 보관토록 해 평가가 잘못되거나 누락된 경우 해당 평가반과 요원에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책임소재를 분명히 했다.

보건산업진흥원 이신호 단장은 "평가단이 문항의 1차적 단어의 의미에 집착하지 말고 각 사항에 대해 현명한 판단을 내려 평가해줄 것"을 요구했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최희주 과장은 "의료기관 평가 결과는 연말 일괄 발표할 예정이나, 환자 안전과 관련된 시급한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결과통보에 선행하여 개선할 것을 해당병원에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도의 정착 단계에 따라 평가결과가 우수한 의료기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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