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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 골반 비틀어 하체비만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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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 골반 비틀어 하체비만 부른다
  • 의약뉴스
  • 승인 2014.03.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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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된 상식으로 알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과식을 많이 하게 되면 복부 및 하체 비만이 심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위와 같은 과식이 원인이 될 수 있으나 높은 하이힐도 골반변형을 불러와 하체비만을 일으키는 주요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힐이 단순하게 발목 및 발가락에 대한 관절 변형을 일으키는 것 외에 하이힐을 신으면서 골반변형을 가져와 하체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하이힐을 즐겨 신는 젊은 여성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하이힐은 몸의 무게 중심을 앞쪽으로 기울어지게 하기 때문에 자세불균형이 생겨 골반이 비틀리고 하체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골반은 몸의 중심이자 무게 중심을 잡아주는 역활을 하는데 골반이 비틀어 지면 신체 전체적으로 균형이 비틀어지는 원인이 되어 주변 근육과 인대가 긴장해 혈액순환이 원활치 않게 된다. 이로인해 내장 및 대사 기능이 떨어져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특정부위에만 지방이 쌓이게 되면서 하체비만이 올 수 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하체비만의 원인은 오래 앉아 있거나 혹은 걷는 시간이 적은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나기도 한다.

척추와 골반은 서로 밀접한 관계에 있어 척추가 바르지 않으면 골반도 바르지 않다. 척추가 많이 휘게되면 골반이 한쪽으로 틀어지거나 골반의 앞이 들리는 등 골반의 형태가 척추변형과 함께 골반변형도 올 수 있게 된다.

골반이 세워지거나 눕게 되면 허벅지 부분의 고관절이 앞으로 가거나 뒤로 가게 되면서 허벅지의 한쪽 공간은 넓어지고 반대쪽 공간은 좁아진다. 그리고 한 쪽의 근육에는 힘이 많이 가고, 반대쪽의 근육은 느슨해지게 되는데 이러한 이유로 하체의 비만이 올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를 습관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평소 다리를 꼬거나 삐딱한 자세로 앉는 습관은 다리를 꼬지 않았을 때보다 허리에 무리가 더 많이 가기 때문에 골반이 삐뚤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림프나 혈액의 흐름이 막혀 지방이 축적돼 살이 찌게 되면서 비만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가급적 다리는 꼬지 않고 앉는 습관을 들이고 기본적으로 허리와 어깨는 꼿꼿이 펴고 앉은 자세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틈틈이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하체비만의 원인 개선을 위해 골반을 바로잡는 골반교정이 우선시 돼야 한다.

<자료제공:인천모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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