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호수에 배가 떠 있다. 낙조를 비스듬히 받은 배안의 꾼은 월척을 꿈꾸고 있다.
월척을 보고 싶은 마음은 호수보다도 넓을 것 같다. ( 다음은 정지용 시인의 '호수 1'이라는 시이다.)
호수 1/정지용
얼골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맘
湖水만 하니
눈 감을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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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호수에 배가 떠 있다. 낙조를 비스듬히 받은 배안의 꾼은 월척을 꿈꾸고 있다.
월척을 보고 싶은 마음은 호수보다도 넓을 것 같다. ( 다음은 정지용 시인의 '호수 1'이라는 시이다.)
호수 1/정지용
얼골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맘
湖水만 하니
눈 감을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