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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헬스케어, 자산 매입 생명과학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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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헬스케어, 자산 매입 생명과학 '확장'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4.01.0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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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배양, 유전자 조작 등...3개 사업 획득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neral Electric)이 생명과학 분야의 자회사를 확장하기 위해 서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이 가진 자산 중 일부를 약 10억 6000만 달러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블룸버그통신은 6일(현지시간) GE헬스케어(GE Healthcare)가 서모 피셔의 세포배양, 유전자 조작, 자성 비드 관련 사업을 획득하게 된다고 전했다. GE는 이번 매입으로 새로운 의약품, 백신, 진단기기를 발견 및 제조하기 위한 기술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GE는 올해부터 수익성이 좋은 소비자금융 사업부를 처분하기 시작하면서 다른 자산의 매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2월 제프리 이멜트 CEO는 M&A를 위한 좋은 거래들이 많다고 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회사의 전체 수익 중 헬스케어 사업부가 13%를 차지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더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 가치 면에서 세계 최대의 연구소 시험장비 공급회사인 서모 피셔는 작년 11월 유전자 검사기기 제조사인 라이프 테크놀로지스(Life Technologies)를 136억 달러에 인수하기 위해 필요한 유럽 규제기관의 승인을 받으려고 3개 사업들을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매각이 서모 피셔가 라이프 테크놀로지스를 매입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GE는 획득하게 될 세 가지 사업이 2013년 동안 약 2억 5000만 달러의 연 수익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매입은 당국의 승인이 이뤄지는 대로 전반기 중에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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