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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장기 보유 큰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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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장기 보유 큰 매력
  • 의약뉴스
  • 승인 2002.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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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설립되어 61년간 주로 전문의약품을 생산, 판매해왔다. 작년 11월 발효 및 합성 원료의약품 중심의 (주)종근당바이오가 분할되어 나갔다.

(주)종근당은 완제의약품 및 신약 개발 중심의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독립시킨 후 영업이익률은 좋아지는 추세이나 과도한 차입금으로 금융비용 부담이 과중됐다.

면역억제제 사이폴엔의 특허분쟁에서 승소하고 미국 허가도 추진중에 있다.

휴먼 인슈린의 상품화도 박차를 가해 차체대 항암제 ‘CKD-602’, 항바이러스제 등도 개발중이다. 이 약은 위암·대장암·폐암 등 고형암에 대한 항암작용이 뛰어난데도 독성이 적다. 현재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임상 2상에서도 난소암에 대해 뛰어난 치료 효과를 발휘했다.

한편 미국 미시간대내 TSRL사와 DDS(약물전달시스템) 공동연구 협약 체결로 신제형 항암제가 성공할 경우 세계적인 신약 양산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재정적으로 매출액대비 높은 차입금 비중을 감안할 때 금융수지 등 영업외수지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예상을 하회하는 이익규모로 인해 주가가 액면가 수준까지 하락한 상태에서 등락. 재무구조 개선과 차입금 축소를 통한 영업외비용 부담의 획기적인 개선이 주가상승의 전제조건으로 본다.

2002년 상반기 영업실적은 전년 대비 37%의 매출 감소, 49%의 영업이익 감소에 따라 국내시장에서의 완제의약품 판매에 주력함으로써 매출 원가율은 낮아진 대신 판매관리비 부담은 크게 증가된 상태이다.

약 14%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으나, 과중한 금융비용 부담으로 수익성은 저조한 상태. 과다한 차입금 보유와 높은 단기차입금의존도로 재무안정성은 열위한 수준이다.

꾸준한 연구개발 과제 수행과 더불어 활발한 연구협약 체결 등으로 장기 성장 잠재력 확보에 몰두하고 있다.

다른 제약회사들의 주가 변동보다 폭이 적고, 매수세력이 꾸준이 있어 23일 이후부터 있던 추가적인 주가하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어 보인다.

제품의 기술력이 향상돼 있어 장기적으로 볼 때는 주식을 매입하거나 가지고 있는 것이 보다 큰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효진 기자(hermit@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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