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열자 온기가 '훅' 끼쳐 들었다. 이불을 들고 손을 넣어보니 아, 따뜻하다가 아닌 아, 뜨겁다이다.
솥뚜껑을 열고 찬 물을 한 양동이 들이 붓는다. 그것도 모자라 들어있던 장작을 꺼낸다. 연기에 목이 따갑고 눈물이 난다. 일어선다. 아궁이를 벗어나자 아, 춥다. 확실한 겨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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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을 열자 온기가 '훅' 끼쳐 들었다. 이불을 들고 손을 넣어보니 아, 따뜻하다가 아닌 아, 뜨겁다이다.
솥뚜껑을 열고 찬 물을 한 양동이 들이 붓는다. 그것도 모자라 들어있던 장작을 꺼낸다. 연기에 목이 따갑고 눈물이 난다. 일어선다. 아궁이를 벗어나자 아, 춥다. 확실한 겨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