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약 활성화를 위한 홍보물을 이달안에 제작해 서울시내 전 약국의 앞 유리문에 부착하기로 세부적인 사항도 결정했다. 시약은 2천만명 서명운동을 기점으로 침체된 일반약 시장을 크게 확대시킨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와관련 약사회 한 관계자는 " 역시 권태정 회장" 이라며 "배포있게 밀고 나가는 추진력이 약사들의 막힌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준다 " 고 2천만명 서명운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개국약사는 "2천명이라면 전 인구의 절반인데 과연 실현가능한 것인지 묻고 싶다" 며 2천만명이라는 숫자의 허구성을 지적하고 "하지만 서명운동 자체는 매우 잘 한일"이라고 후한 점수를 줬다.
한편 시약상임이사회는 이밖에도 약대 6년제 실시촉구, 성분명처방 활성화를 위해 '내가 하는 동일조제 성분명처방 앞당긴다'는 내용을 조제실 앞에 붙이도록 하는 등 여러가지 결의 사항들을 쏟아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i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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