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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서울동부지부 칼럼] 근육 뭉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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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서울동부지부 칼럼] 근육 뭉침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12.03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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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연말, 눈앞에 들이닥친 업무를 정신없이 처리하다 보면 어깨나 등의 근육 뭉침을 느낀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기지개를 쭉 켜고 안마봉으로 어깨를 수차례 두드려 보지만 갑갑하고 뻐근한 몸은 쉽게 풀리지 않는다. 근육 뭉침, 어떻게 풀어야 할까?

근육뭉침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먼저 환절기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근육이 급격하게 수축하면서 근육이 뭉치기 좋은 환경이 된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물론, 장시간 바르지 못한 상태로 활동했을 때, 평소 하지 않던 운동을 갑자기 무리하게 진행해 젖산이 과다하게 축적되거나 근섬유 다발이 손상됐을 때, 혹은 일상생활에서 근육을 너무 사용하지 않을 때 우리는 근육의 긴장과 피로를 겪는다.

그리고 이는 곧 근육의 뭉침으로 이어진다. 근육 뭉침은 우리에게 갑갑하고 불쾌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방치하면 두통, 흉통 등 통증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주 몸의 근육을 풀어 주는 것이 좋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박정범 원장은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키려면 외부에서 근육에 적당한 자극을 주거나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추운 겨울에는 외출 전 후 간단한 스트레칭 등으로 체온 조절과 근육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빠르게 긴장하는데, 이는 근육 뭉침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미리 스트레칭으로 근육에 적당한 긴장을 주고 근육 뭉침을 방지하자. 또,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들어왔을 때에는 수축된 근육들이 천천히 이완 될 수 있도록 깊은 호흡을 반복하거나 온몸을 서서히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근육 이완법은, 찜질, 안마, 목욕, 스트레칭, 충분한 휴식과 수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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