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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헬스케어, 유방 영상 아카데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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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헬스케어, 유방 영상 아카데미 성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3.11.18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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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헬스케어(대표이사 로랭 로티발)는 지난 9일,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유방 영상의학의 최신 지견 및 임상 경험 등을 공유하는 ‘유방 영상 아카데미 2013 (Breast Imaging Academy 2013)’을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3부의 세션으로 이루어진 ‘제2회 유방 영상 아카데미’에서는 약 70여명의 영상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유방영상분야의 주요 현안과 임상 경험, 연구 과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각 세션마다 주제와 관련된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패널 토론이 이루어져 많은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영상이나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된 병변의 관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론했다. 조직검사 후의 영상검사 추적 (연세의대 육지현 교수), 유두종의 모든 것 (연세의대 김민정 교수), 엽상종양의 모든 것 (연세의대 문희정 교수)에 대해 소개됐고, 임상적으로 흔히 만나지만 정립되지 않은 질환의 검진방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또한 유방암으로 진단된 후의 관리에 대한 세션에서는 다초점, 다중심 유방암 (연세의대 손은주 교수), 유방암 수술 후 추적검사 (연세의대 윤정현 교수), 액와림프절 전이의 진단: 영상의학 전문의의 역할 (연세의대 김은경 교수)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강의 후 사례를 통한 패널 토의에서는 실제 임상에서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작년에 이어 이번 아카데미의 운영과 패널토론 진행을 맡은 김은경 교수는 “조기 진단으로 예후가 달라질 수 있는 유방 병변의 정확한 판독을 위해 사례별 검진 방법 및 최신 기술에 대한 공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GE헬스케어와 이번 세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경험을 보유한 유방영상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강의와 학술적 교류를 통해 유방영상의학 분야의 역동적인 발전을 돌아보고, 미래의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방암 근절 등 여성 건강 증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GE헬스케어는 이번 아카데미에서 유방암 조기진단에 기여할 미래 기술 및 장비들을 소개했다.

특히 치밀 유방 진단에 탁월한 ‘자동 유방 초음파 시스템 (Automated Breast Ultrasound System)’, 그리고 3차원 입체영상을 구현하는 ‘디지털유방단층촬영술(Digital Breast Tomosynthesis)’ 등 최신 기술을 공개, 많은 관심을 끌었다.

GE헬스케어의 로랭 로티발 사장은 “최근 GE헬스케어가 발표한 유방암 글로벌 리포트에 의하면, 전세계 유방암 발병률과 그에 따른 비용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로 영상의학 의료진 및 유관 종사자들은 더욱 큰 책임 의식을 갖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며 “GE헬스케어는 ‘헬씨메지네이션 워크’ 등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학계 전문가들을 상대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장을 제공함으로써 유방암 근절을 위해 더욱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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