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 호킨스(Kem Hawkins) 쿡 그룹 (Cook Group Incorporated) 회장은 14일 피트 욘크맨(Pete Yonkman, 사진)이 쿡메디칼의 신임 회장으로 쿡 그룹의 의료 계열사를 총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호킨스 회장은 쿡 그룹의 회장직을 계속 수행한다.
욘크맨 신임 회장은 “쿡메디칼은 전세계 어떤 기업과도 비교 불가능한 놀라운 가족경영기업이다. 따라서 이러한 쿡메디칼의 역사를 이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쿡메디칼의 기업 문화는 오늘날 급변하는 헬스케어 시장에 대응하는데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기존가치를 지키는 한 도전과제를 극복하고 환자를 돕는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과정은 즐거운 여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앞에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욘크맨 회장은 최근까지 쿡메디칼의 부사장으로 10개의 전략 사업부를 총괄하는 등 쿡메디칼 12년의 베테랑이다. 그는 2001년 법률 고문으로 쿡메디칼에 입사한 후 아시아 사업부 부사장, 최고 법률 책임자, 쿡 유랄러지컬(Cook Urological) 사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았다.
욘크맨 회장은 블루밍턴 소재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심리학과 철학 학사학위를 받은 후 동대학 마우러(Maurer) 로스쿨에서 법학 학위를 취득했다.
쿡 그룹 호킨스 회장은 “쿡메디칼은 항상 환자와 직원 및 지역사회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 결과 성공을 누리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역동적이고 도전적인 시장 환경에서 초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욘크맨 회장의 비즈니스 전반에 걸친 폭넓은 경험과 환자 중심의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쿡메디칼과 우리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