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글로벌 천연물신약 산업화 촉진 중장기 전략 수립’을 통해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천연물신약 해외 경쟁력을 창출한다.
복지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3년도 제4차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기획과제’를 공모했다.
‘글로벌 천연물신약 산업화 촉진 중장기 전략 수립’의 주요내용을 보면 국내외 천연물신약 지원 관련 환경을 분석, 글로벌 천연물신약 개발 및 시장진입 등 산업화 촉진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한다.
아울러 복지부는 천연물신약 연구개발사업 등 천연물신약 산업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타당성을 도출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최근 천연물신약 시장이 국내 제약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미국, 유럽 및 중국 등 천연물신약 국외 임상시험 승인이 잇따라 글로벌 천연물신약 개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천연물신약의 미래 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차별화된 중장기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연구배경을 설명했다.
우선 환경 분석은 시장분석, 기업동향, 허가현황, 국가별 천연물신약 관련 제도분석 및 육성정책 등 산업·제도동향과, 내외 민간·정부 R&D 지원 현황 및 성과분석, 국내외 최신 연구 트렌드 및 기술분석 등 R&D동향을 파악한다.
또 천연물신약 R&D 지원 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수렴 및 설문조사를 거쳐 향후 연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한다.
이를 통해 중점 추진과제 도출 및 투자계획 포트폴리오를 수립하고, 천연물신약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제도적 한계점 및 극복방안을 제시한다. 효율적인 R&D 지원을 위한 부처별 협력방안도 모색된다.
끝으로 국가 R&D 정책 부합성을 고려해 천연물신약 연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지원의 당위성과 사업 추진에 따른 기대효과를 제시한다.
이 연구는 올 12월부터 5개월간 진행되며 총 1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성과조사·분석 연구, 이식기술 R&D 사업기획 등도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