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 대체용어 공모 결과 발표…인식 전환 시발점 기대
당번약국 명칭을 대체할 새로운 용어로 '휴일지킴이약국'이 선정됐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1일 당번약국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당번약국 대체용어 공모를 시작했다.
2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196명의 회원이 285편의 당번약국 대체용어를 접수했으며, 약사회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창의성과 활용성, 논리성, 완성도를 중심으로 심사 기준을 적용해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2편을 당선작으로 결정했다.
심사 결과 당번약국 대체용어 최우수상은 '휴일지킴이약국'으로 휴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약국이라는 의미에서 높이 평가됐다.
또한 국민과 약속한 약국운영 시간을 지킨다는 뜻도 포함됐으며, 이혜숙 회원을 비롯한 총 14명의 회원이 같은 대체용어를 제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우수상에는 휴일 및 공휴일에도 근무하고 있는 약사 이미지를 부각시킨 '휴일근무약국'과 '휴일봉사약국' 두 편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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