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은 최근 정기 상임분회장 연석회의를 열고 생동성 품목에 대한 대체조제 확대를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결정했다.
현재 생동성 시험을 거친 1119품목을 성분별로 정리, 책자를 발간하고 저가약 동일성분 조제를 통해 보험재정 안정에 기여하하는 등 약국 경영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전회원의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대구시약은 지난 1일 대한개원의협의회의 저가약 처방에 대한 환영의 입장을 표명한 바 있는데 이는 의사회의 저의가 약사정책에 위배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화답한 것은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즉, 2차적으로 약효동등성이 확보된 생동성 인정 품목에 대해 저가약으로 대체조제를 함으로써 보험재정 안정과 대의명분과 재고약으로 신음하는 약국에 다소의 도움이 되게 하겠다는 의지의 반영이라는 것.
이를 위해 대구시약은 환자에게는 동일성분, 동일효능이 검증된 약의 경우 대체조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고 병의원에는 3일 내로 통보하는 형식을 취하기로 했다.
생동성이 끝난 품목의 대체조제가 활성화 될 경우 환자의 본인부담금도 약간은 줄어들 수 있다는 잇점도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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