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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관리 소홀히 하면 큰 코 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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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관리 소홀히 하면 큰 코 다친다
  • 의약뉴스
  • 승인 2004.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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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 일반약 관리 비상이 걸렸다. 전문약과는 달리 일반약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피해를 보는 약국이 늘고 있다. 26일 개국가에 따르면 일부 약국이 일반약을 소홀히 취급하고 있다.

판매자 가격을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방법을 위반하고 실제 표시가격과 다른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사입가 이하 판매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행위가 그치지 않고 있다.

일반약은 전문약과는 오픈프라이스제가 적용돼 가격을 약국에서 임의로 정할 수 있다. 그러나 임의로 붙이는 가격에도 준수할 사항은 반드시 있는데 표시방법을 정확히 해야 한다.

표시된 가격대로 받아야 하며 할인을 해주거나 더 비싸게 받아서는 안된다. 제약사로 부터 사입한 가격이하로 팔아서는 더더욱 안된다.

이같은 일반약 판매 규정을 어겼을 경우 해당 약국은 1차 행정처분 3일 2차 행정처분 7일 3차 행정처분 14일 4차 행정처분 1개월의 중징계를 받게 된다.

한 개국약사는 " 전문약은 신경을 쓰는데 일반약을 소홀히 취급해 행정처분 받는 약국이 있다" 며 " 이런 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약사 스스로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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