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서 문과 수업을 들은 조 의장은 처음부터 의사를 꿈꾼 건 아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의대에 오게 되고 의대협 집행부 활동을 하며 또다른 목표를 바라볼 수 있게됐다.
그는 “전부터 무언가 바꾸기 위해선 목소리만 내선 안되고 힘이 있어야 한다는 걸 느꼈어요”라고 말한다. 그래서 조 의장은 9기 집행부 모집 공고를 보고 의대협 식구가 됐고, 벌써 3년째 의대생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조 의장은 의대협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하게 다뤄야할 문제로 인턴제 폐지와 서남의대 건을 꼽았다. 그는 “국가고시 문제집을 임기 내에 완성하는 것도 목표입니다”라고 설명한다.
목표는 많고 크지만 사실 워낙 첨예하게 얽혀있고 중대한 사안이라 확실한 솔루션을 세우진 못한 상태다.
하지만 조 의장은 “일단 원래 있던 시스템을 튼튼하게 만들고 내실을 좀 더 다지며 접근해야할 것같습니다”라고 말한다.
그가 집행부 활동을 하며 학생들에게 자주 듣는 질문은 바로 ‘학생 단체가 도대체 왜 필요하지‘란 내용.
조 의장은 이를 “하지만 없으면 안 되는게 학생단체죠. 의대협이 없었다면 학생들은 인턴제 폐지나 서남대 사건 해결의 필요성을 피부에 직접 느끼진 못했을 겁니다”라고 강조한다.
충청남도 순천향대학교 학생이라 의대협 활동에 제약이 있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조 의장은 당선과 동시에 휴학 신청을 하며 대학생들을 위해 더 전념하기로 결정했다. 의대협은 대한의사협회의 도움을 받아 의협 건물 4층에 자그만 사무실을 최근 마련했다.
조 의장은 전임 남기훈 의장에 대해 “사업 추진 능력이 정말 대단했던 분”이라고 엄지를 세운다. 그는 “사업 추진 내용에 대해 툭 던지는 식으로 말하면서도 어떻게든 추진력을 앞세워 성과를 내더라고요”라고 감탄한다.
의대협은 현재 SNS와 포스터 등을 통해 11기 집행부를 꾸려나갈 식구를 모집하고 있다. 그는 “80명에서 100명 정도가 필요한데 훨씬 넘어 추려내야할 지경입니다”라고 밝게 웃는다.

살려고 노력부터 해봐야지...죽자고부터 하면 어쩌자고...
그리고 폐교후 다른과 학생들 서울대 번북대 편입시킬것인가..?
어찌할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