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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식약청 “호남 수산물 24.5%에서 장염비브리오균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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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식약청 “호남 수산물 24.5%에서 장염비브리오균 검출”
  • 의약뉴스
  • 승인 2004.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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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수산물 모니터링 분석(2003년도) 결과
광주식약청은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2003년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여에 걸쳐 여수, 목포, 군산, 부안 등 호남지역의 주요 수산물 산지에서 어획되는 어패류 등 110건에 대하여 모니터링 해 식중독 원인균인 장염비브리오균 등의 오염 분포 상태를 검사한 결과 27건(24.5%)에서 장염비브리오균이 검출되어 교육청 및 시군구 등 위생관련기관에 식중독예방자료로 활용하도록 통보했다고 8일 밝혔다 .

광주식약청의 분석내용을 보면, 지역별로는 부적합 27건중 여수 33%(10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목포 28%(7건), 부안 21%(5건), 군산 16%(5건) 순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4월~7월은 평균 2-3건, 8월 5건, 9월 8건, 10월 9건으로 주로 하절기에서 가을철에 집중 검출되었으며, 이는 엘리뇨 현상에 따른 해수면 온도상승 영향으로 기인된 것으로 분석됐다.

어패류별 검출현황은 낙지 등 분석대상 어패류 대부분이 검체 수 대비 12 ~ 30% 정도 장염비브리오균이 함유되어 있었으며 이중 “전어”는 검체 5건 중 3건(60%)이 검출되어 오염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분석 어패류는 8종으로 낙지, 아나고, 게, 바지락, 꼬막, 조개, 전어, 멍게 등이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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