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27일 오후 6시, 2004년도 초도 이사회를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고, 이사 선임 및 상임 이사를 인준했다.

또, 위원회별 사업 계획안을 담당 위원장이 발표하는 형식으로 심의 확정했다.

총무 위원회에서는 금강산 총회(내년 1월 1~2일) 또는 전지 연수교육(4,5월 경), 윤리 위원회에서는 성북구 약사회와 약우회 공동 제1회 성북구 약사회 대상(금 10돈) 제정, 의약분업 위원회에서는 전회원 약제비 보완청구 3년이내 미청구건 대행계획 등이 논의됐다.

총 45명이 참석한 이 날 회의에서 조찬휘 분회장은 "지난 21일 서울약사 한마음 전진대회에 268명의 회원이 참여해준데 대해 감사한 마음과 자부심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화합 단결하여 모든 난제들을 집행부와 함께 차분하게 풀어가자" 고 당부했다.

이 날 이사회는 5층 강당 임대에 관한 건은 '약사회 자존심의 상징' 이라는 이유로 반대의견이 많았으며, 불용재고의약품 해결의 일환으로, 대체 조제 대폭확대와 향정신성 의약품 처방 남발 방지를 위해 상급회와 긴밀히 협조하기로 하는 한편, 적극 앞장서서 투쟁하기로 결의했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