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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미용·탈모의 1위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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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미용·탈모의 1위가 되겠습니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2.12.21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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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피부모발학회 김한구 차기회장

 
'피부미용탈모 대권도전'

대한피부탈모학회 김한구 차기회장이 관련 학회 중 1위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3년 학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재도약과 함께 관련 학회 가운데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포부다.

의약뉴스는 대한피부모발탈모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16일, 백범기념관에서 김한구 차지회장을 만났다.

학회 10년, '대권도전'
먼저 김 회장은 '대권도전'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에 대해 "피부미용탈모 쪽에서 1위의 학회가 되겠다. 앞으로 더성장해서 가장 좋고, 가장 앞서나가는 학회가 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이면 학회 창립 10주년"이라며 "그간 미용분야에서 많은 학회들이 생기기도 했지만 유명무실해진 경우도 많은데, 우리가 가장 앞서고 새롭게 도약해야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워크샵 통해 학술활동 강화
이를 위해 김 회장은 지속적으로 학술분야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학술대회를 후원하는 업체들에 휘둘리지 않고 의사들이 바라는 강의를 마련하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김 회장은 "회원들에게 학술적인 도움을 주고 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하려 한다"며 "대학과 연계해서 학문적 베이스가 없는 부분들에 학문적 기초를 닦을 수 있는 스터디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통상 교과서가 중급자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초급자들이 이해하기 어렵기 떄문에 피부, 모발, 레이저의 3가지 단위별로 워크샵을 구성해 초급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과서를 편찬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아울러 회원들에게는 학회 등록비를 낮추면서도 강사의 강의료는 올려 각 분야에서 연륜있고 경험이 많은 강사는 물론, 젊고 유능한 강사까지 실력있는 강사들을 많이 초청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라이브 세션 확대
또한 김 회장은 슬라이드를 통한 강연에서 벗어나 라이브 세션을 보다 확대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로 하겠다는 구상을 전했다.

그는 "예를 들어서 필러 같은 경우 각 부위별로 라이브를 따로 구성해 각 부위별로 가장 잘 하시는 분들을 초청했다"며 "앞으로도 그분들의 노하우를 끌어낼 수 있도록 모듈레이터들이 다양한 질문을 마련해 세션을 꾸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 1회 지방 학회 구상
한편, 김 회장은 향후 정기적으로 지방학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구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최근 부산에서 진행한 학술대회에 200명 이상이 참여했을 정도로 지방에서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김 회장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오셨다"며 "외부에서 워크샵이 진행되면 지방학회를 개최하기가 쉽지않아 계속 할지는 고민해야겠지만, 1년에 한 번씩은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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