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수지례 束脩之禮 [묶을 속/육포 수/어조사 지/예 례] ☞묶은 육포의 예절이라는 말이니 이는 스승을 처음 만나 가르침을 청할 때 작은 선물을 함으로써 예절을 갖춘다는 뜻이다.
간뇌도지 肝腦塗地[간 간/골 뇌/칠할 도/땅 지] ☞간과 뇌가 흙과 범벅이 되다란 뜻으로 전란(戰亂)중의 참혹한 죽음을 이르는 말이니 이런 상태가 있어서는 안되겠다.
건곤일색 乾坤一色 [하늘 건/땅 곤/한 일/빛 색] ☞천지가 온통 같은 빛깔이다는 뜻이다. 온통 세상이 하얀 눈일때 건곤일색이군 말할 수 있다.
선즉제인 先則制人 [먼저 선/곧 즉/누를 제/사람 인] ☞먼저하면 남을 제압한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 남보다 빨리하면 유리하다는 의미로 쓰인다.
박주산채 薄酒山菜 [엷을 박/술 주/뫼 산/나물 채] ☞맛이 변변치 않은 술과 산나물이라는 뜻으로 자기가 내는 술과 안주가 부족하다는 뜻의 겸손의 말이다.
견금여석 見金如石 [볼 견/쇠 금/같을 여/돌 석]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뜻이다. 이는 지나친 욕심이 오히려 화를 부를 수 있음을 경계하는 말이다.
가도사벽家徒四壁[집 가/무리 도/넉 사/벽 벽] ☞너무 가난하여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가진 것이 없으면 빼앗길 것이 없어 두려움이 없다는 말은 진실인가.
도방고리 道傍苦李[길 도/곁 방/쓸 고/오얏 리] ☞길가에 있는 오얏은 쓰다는 말인데 이는 많은 사람이 무시하는 것은 반드시 그 이유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