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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단체의 선택분업 획책 음모 저지"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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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단체의 선택분업 획책 음모 저지" 결의
  • 의약뉴스
  • 승인 2004.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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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임원 및 분회장 워크샵 개최
경기도약사회에서는 2. 29부터 3. 1(월)까지 김경옥 회장을 비롯한 지부 임원 및 분회장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화성시 소재 라비돌 리조트에서 ‘경기도약사회 임원 및 분회장 Work-Shop’을 개최했다.

경기도약은 김경옥 회장의 개회사와 향후 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분회와 지부간의 원활한 정보 교환과 분회와 분회간, 지부와 분회간의 화합과 회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회장을 보좌하며, 해당 권역의 정기 적인 모임을 결성하여 신속한 정보교환을 위해 광활한 경기도 지역을 3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부회장 중 자치장을 선임하여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워크샵에서는 현안으로 불용 재고의약품의 신속한 처리, 약국 활성화 방안 연구, 홈페이지 활성화 및 경기도약사회 뉴스레터 발간 추진, 한약의 활성화, 약국 소모품 공동 구매 추진등의 현안에 대하여 설명하고 지부 임원 및 분회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경기도약 홍승표 정보통신위원장은 ‘지부-분회 홈페이지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향후 경기도약사회 홈페이지의 개편 방안에 대한 설명과 참석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홈페이지 개편에 반영하기로 했다.

남양주시 분회 김재농 분회장은 반회를 순시하며 느낀점을 바탕으로 ‘분회 활성화 방안’을 설명했고, 부천시 분회 이진희 분회장은 ‘분회 활성화의 성공 제안’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정동명 BIZ&ISSUE 대표는 ‘선진국 약사회의 회무 추진 현황’이라는 주제로 이웃 일본 약사회의 ‘약수첩 갖기 운동’ 등 일본 약사회의 대국민 홍보 상황과 철저한 복약지도 상황, 약사회의 회무 현황을 설명했다.

3개 권역의 자치장을 중심으로 2시간의 분임토의 후 의약분업 원칙 사수와 의사단체의 선택분업 획책 음모 저지, 의약분업 내실화등을 위해 올바른 보건의료 실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여 결의문(하단 참조)을 채택하고 , 친교의 시간 갖고 1일차 Work-shop를 종료했다.

2일차 일정의 첫 번째는 유세명 부회장겸 정책단장이 현재 경기도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전자 처방전 전달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현재의 키오스크 시스템하에서는 환자의 개인정보 유출등의 사례가 개선되지 않는 이상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을 수용할 없음을 설명했다.

유영준 한약정책단장은 의약분업이후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약국 한약의 활성화를 위해 한약지원 정보 센터 운영, 한약 교육 프로그램 개발 추진, 한의학육성법 제정 저지등 약국 한약의 방안을 제시하고 향후 지속적인 정책 수립과 실천을 약속했다.

이어 전일 자치 권역별로 실시된 분임토의 결과를 발표하고 ‘경기도지부 임원 및 분회장 Work-Shop’을 종료했다.

경기도지부 임원 및 분회장들은 이번 기회를 통하여 회원을 위해 무엇을 하여야 할 것이며, 향후 업무 추진 방향의 기틀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아래는 경기도약의 결의문이다.

[결 의 문]

의약분업이라는 의료 대개혁이 실시된지도 이제 5년째에 접어들어 국민의 생활속에 자리잡고 있는 시점에서 지난 2월 22일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의약분업이 실패하였으므로 선택분업을 실시하여야 한다는 등 억지 주장으로 대규모 야외 집회를 개최하였다.

의약분업이후 각종 통계자료에서도 볼 수 있듯이 현재 동네 의료기관의 수입이 급격히 상승하여 표정 관리를 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를 대변하듯 의료기관의 숫자가 의약분업전에 비교하여 25.8%로 대폭 상승하는 등 각종 지표가 배부른 의료기관의 현황을 대변하고 있다.

각종지표와 더불어 국민의 알 권리와 의료 및 투약서비스가 향상되는 등 의료문화가 개선되었으며, 특히 의사의 진료와 처방, 약사의 조제와 투약 등 의료서비스가 향상되는 상황이며, 아울러 처방전의 2중 점검으로 오․남용 의약품의 사용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다.

이렇게 가시적인 지표와 각종 사회 현상에서도 볼 수 있듯이 올바른 의료문화가 정착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의약분업이 잘못되었다는 억지 주장으로 선택분업을 실시하여야 한다는 의료계의 주장의 양의 탈을 쓴 늑대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이에 우리 6천여 경기도약사회 회원은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우리는 철저한 처방전 검토와 복약지도를 통해 투약의 질적 서비스를 향상하여 국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선다.

2. 우리는 약사 직능을 훼손하는 의협의 행동에 단호히 대처한다.

3. 우리는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층 강화된 복약지도를 실시한다.

2004. 2. 29.
경기도약사회 회원 일동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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