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로펌 통해 필요성 업계 피해 종합적으로 분석
발등의 불이 된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유통일원화 폐지에 대해 도협이 자구책 마련에 들어갔다. 도협은 제약사 직거래가 허용될 경우 입게될 파장이 상당히 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 도매상 사장은 " 이희구 전회장이 어렵게 도입하고 지켜온 유통일원화가 하루 아침에 없어지게 된다면 도매업계의 위기는 가속 될 것" 이라며 "어떤 식으로든 유통일원화는 지켜져야 한다" 고 주장했다.
다른 도매상 사장도" 주만길 회장이 제대로 회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판가름 하는 잣대가 될 것" 이라고 주 회장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도협은 태평양로펌, 황해합동법률사무소나 보건사회연구원, 보건산업진흥원 등에 용역을 의뢰하기로 했다.
용역 내용은 종합병원유통일원화 제도의 존속 필요성에 대한 객관적 시각의 논리를 개발하고 폐지 될 경우 도매업계가 입게되는 직접 손실 및 사회적인 파장에 관한 것이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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