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민 정명진 씨는 약사회무에 관여 할 듯

현재 약국을 운영중인 그는 한개의 약국을 더 오픈할 생각이 있다. 문 전 후보는 " 약사회무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하고 "당분간 약국에 매달릴 각오를 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기회가 오면 다음에 한 번 회무를 볼 수는 있을 것" 이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대약 선거전에 뛰어들었으나 문재빈 후보에게 후보단일화를 양보하고 중도에 하차했던 전영구 전 대약 후보는 4월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 한나라당 소속인 그는 " 지역구인 송파든 어디든 당이 정해주는 곳에 출마해 약사권익을 찾는데 진력할 생각"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 전 후보는 직전 회장이 총회의장이 되는 선례에 따라 시약 총회의장으로 약사회무와 완전히 손을 끊지는 못하는 위치에 있다. 그도 이를 의식해 "도와줄 부분이 있으면 기꺼이 돕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권태정 시약 당선자와 접전을 벌였던 이영민 전 후보는 선거 후 오히려 더 바빠졌다.
그를 지지했던 지지자들이 열성적으로 더 찾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전 후보는 "약사회를 떠났다고 생각했으나 지지자들의 간청을 거역하기도 힘든 것이 현실" 이라고 말해 회무에 복귀할 의사가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그는 "하기싫든 좋든 정관상 대의원이나 서초구 자문위원직을 해야 한다" 며 "이미 마음 결심(회무를 떠나기로)을 했으나 나 때문에 가슴아파 하는 사람들의 의지를 꺽는 것은 더욱 어렵다"고 말했다.
정명진 전 시약 후보 역시 패배에 대한 아픔을 씻고 새롭게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정 전 후보는 대약에서 회무 활동을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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