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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멤버 오리무중 약사회 임원인선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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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멤버 오리무중 약사회 임원인선 고심
  • 의약뉴스
  • 승인 2004.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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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지역별 안배신경 논공행상 여전
약사회 신임 집행부의 인수위 면모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8일 약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까지 대약이나 시약의 인수팀 구성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인수팀이 중요한 것은 인수위 멤버가 대체로 집행부의 임원으로 활동하기 때문이다. 원희목 대약 당선자는 인수팀 구성에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 당선자는 선거과정에서 반대편에 섰던 중대와 성대 등 최대 동문을 어떻게 배려 할 것인지를 놓고 측근들과 논공행상을 벌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원 당선자는 불편부당한 인사를 약속했으나 선거를 도와준 특 1등공신 1등 공신을 배제할 수 없고 그렇다고 이들을 다 기용하기에는 자리가 너무 부족해 사면초가에 빠져 있다.자칫 인선으로 인한 혼란이오면 출범 초기 부터 원할한 회무 진행이 어렵기 때문이다.

논공행상을 하기는 서울시약도 마찬가지다. 권태정 당선자는 원칙과 정도에 맞는 임원 구성을 주장하고 있으나 자천타천의 인물이 워낙 많아 누구를 최종 낙점할지 정하지 못하고 있다.

권 당선자는 그러나 조만간 인수위 멤버를 확정 발표해야 한다. 왜냐하면 3월로 예정된 시약 약사대회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인수위를 가동해도 빠르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대약이나 시약 모두 부회장이 5명 뿐이어서 극심한 인선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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