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건 심의에 앞서 최병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러 이사님들의 도와주셔서 6년간의 회무를 무사히 마칠수 있었고, 오늘 2003년을 마감하는 이사회를 개최하게 되어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의약분업이 실시한지도 벌써 4년째에 접어들고 있으나 개국가에서는 상대 단체의 비협조로 재고의약품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동네약국이 사라지는 아픔을 격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4년전 의약분업에 대비하기 위해 회원들께서는 임상약학 강의를 수료하였고, 경기도약사회에서는 홈페이지 개설, 복약지침서 발간, 의약품 해설서 발간등을 통하여 의약분업 수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직 확실하게 정착되지 못한 것 같다"고 평했다.
최 회장은 "향후 새로 부임하실 회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회원이 노력하여 의약분업을 완전히 정착시켜 회원들의 고통이 줄어 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강한 약사회, 힘있는 약사회는 회장 혼자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고, 회원 각자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만이 가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머불어 "지난 선거에서 능력 있고 훌륭하신 분이 새로운 경기도약사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금번을 계기로 경기도약사회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약사회가 될 것이다. 6년간 회무의 도움에 감사드리며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 끝으로 이사님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병호 회장은 김경옥 경기도약사회장 당선자를 이사들에게 소개했다. 김경옥 당선자는 "이렇게 이사님들에게 인사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항상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회무를 집행하도록 하겠으며, 의약분업과 관련된 미진한 부분의 보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니 이사님 이하 모든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건심의에서는 제159차 이사회 회의록과 2003년 회무사항을 승인 받았고, 제23회 경기도약사회장배 등산대회를 개최, 4차에 걸쳐 이라크 의료자원봉사단 파견 회원을 선발등의 사업, 분회 총무위원장을 대상으로 "분회 임원 일본 약국 연수 교육"과 이에 따른 연찬회 개최 등 2003년 사업실적을 승인됐다.
또한 2002년 약사 연수교육 미이수 회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 경기도약사회 홈페이지 경품 이벤트 행사, 경기도약사회장배 볼링대회 개최, 지난 9월에서 경기도약사회관 수리와 관련된 사항을 승인하고 정기 대의원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어 3억원의 2003년 일반회계 세입·세출, 2억원을 적립한 특별회계인 회관기금을 승인하였고 타도 전입회원에게 부과하는 회관기금 갹출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정책기획실의 처방전 분산 대책에 관한 사항과 약국 경영 활성화 방안 연구에 관한 사항, 총무위원회의 지부의 주요 사업 및 예산·결산에 관한 사항과 의약분업에 따른 약사 관계 법령 및 세제 개선에 관한 사항 등은 2004년 사업계획(안)과 274,300,000원의 예산(안)은 차기 집행부에 이관하기로 하고, 대의원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제47회 정기 대의원 총회는 2004. 2. 7(토) 18:30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 개최하기로 하고, 분회의 지부 파견 대의원은 회원 35명당 1명으로 하여 선발하기로 했다.
기타 토의 사항으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도지부 설립건을 대의원 총회에 상정하기로 하고 폐회했다.
의약뉴스 이창민 기자(mpman@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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