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억원으로 한국약품을 인수한 이 상무는 지난 88년 남양약품에서 도매업과 인연을 맺은 뒤 95년부터 가야약품에서 영업 총괄책임자로 재직하면서 입찰시장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왔다.
한국약품은 그동안 정상천 사장이 운영해 왔으나 누적되는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경영권을 넘겨주게 됐다. 미즈메디병원 마리아병원 강원대병원 등 주로 산부인과용약을 간납해온 한국약품은 이경복 사장 취임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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