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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배장호 교수, 심장 서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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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배장호 교수, 심장 서적 발간
  • 의약뉴스 이소영 기자
  • 승인 2012.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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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권위자와 ‘관상동맥 질환’ 대표저자 참여
심장혈관 협착증으로 스텐트 삽입 수술후 재발에 관한 내용을 전문적으로 다룬 의학서적이 최근 출간되어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건양대병원 심장혈관센터 배장호 교수(44세)는 미국, 프랑스, 루마니아, 스페인, 일본, 브라질 등 세계 24개국의 심장질환 의사 144명의 연구결과를 집대성한 ‘Coronary stent restenosis(관상동맥 스탠트 수술 후 재발)’이라는 서적을 출간했다.

이 서적은 세계 심장질환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는 미국 하버드의대 포프마 박사, 루마니아 틴토이우 박사, 캐나다 리바드 박사 등 모두 6명이 대표저자로 되어있는데 한국에서는 배 교수가 유일하게 참여한 것이다.

심장혈관질환 재발에 관한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800쪽 분량의 이 책은, 기존 서적과는 다르게 심장질환의 재발, 특히 관상동맥 질환의 임상연구결과를 통해 재발원리와 과정을 확인하고, 향후 치료지침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그 의미와 가치가 매우 크다는 평가다.

배 교수는 “심장질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세계 각국 의료진들의 땀과 노력이 결집되어 있는 서적을 발간하는데 참여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며, 앞으로 심혈관 질환의 재발을 줄이기 위한 치료의 지침서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배 교수는 최신의 심장치료기술 공유를 위해 미국 메이요 크리닉, 일본 도쿄병원 등과 공동으로 매년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 건양대병원 심혈관센터에는 선진의료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루마니아 의료진들이 연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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