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퇴임식에는 고흥길 국회위원, 김용서 수원시장, 이호영 전 아주대학교 총장, 박기현 아주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인경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김효철 교수는 혈액학 전문의로 연세의대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콜롬비아대학, 로버트우드 존슨대학교 의과대학 혈액학 교수로 근무했고, 1994년 아주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종양혈액내과장, 암센터 소장, 지혈혈전센터 센터장, 내과부장, 의과대학장,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지낸 바 있다.
퇴임식에서 김효철 교수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종양혈액내과학교실의 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효철 교수가 번역한 책 ‘실용적인 지혈과 혈전’의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렸다.
‘실용적인 지혈과 혈전(Practical Hemostasis and Thrombosis)’은 지혈과 혈전의 임상적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과 지침을 제공하는 비교적 간단명료한 교과서로, △지혈과 혈전의 기초 및 검사 △지혈과 혈전의 임상 △임상에서 지혈과 혈전의 문제 세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김효철 교수는 “임상에서 출혈 및 혈전에 대한 이해와 접근이 다른 임상 문제에 비해 등한시 되어 온 까닭은 지혈 및 혈전에 관한 적절한 교과서나 지침서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이 책이 지혈혈전의 임상적 접근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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