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가장 높아 ...한미, 엘지도 우수 등급
올해 상반기 회사채를 발행한 제약업체 중 대웅제약의 등급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은 최근 1월부터 7월까지 회사채를 발행한 기업에 대한 등급 현황을 발표했다.
기업별 회사채 등급은 한국신용평가, 한국가업평가, 한국신용정보 등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이 매긴 회사채 등급을 기준으로 했으며, 평가기관별로 등급 차이가 날 경우 가장 낮은 등급을 매긴 기관의 등급을 적용했다.
이 결과, 대웅제약은 A+ 평가를 받아 회사채 발행 제약업체 중 가장 높은 등급을 기록했으며, 한미약품과 LG생명과학은 A등급을 받았다.
또 광동제약 BBB+, 중외제약 BBB, 한올제약 BB+, 수도약품공업 BB, 조아제약 B, 한국슈넬제약 B- 등급이 매겨졌다.
한편, 회사채 등급은 최상위인 AAA에서부터 D까지 매겨지며, AA등급에서 B등급까지는 +와 -등급이 부여돼 등급에 따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인 연5%의 가산금리가 적용된다.
또 2008년 7월 회사채 유통 시장에서 AA+ 등급에 적용되는 3년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6.88%며, BBB- 등급의 회사채 금리는 연 9.74%가 적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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