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0 17:43 (금)
휴가, 바다 대신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 왜?
상태바
휴가, 바다 대신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 왜?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08.08.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블란 PDT치료... 짧은 시간 안에 효과 볼 수 있어

강렬한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화려해지는 노출 의상에 피부화장은 ‘누드 메이크업’이 강세다.

특히 덥고 습한 여름에는 땀과 피지의 분비로 인해 화장이 뭉칠 수 있기 때문에 두껍고 진한 화장 대신 자연스럽고 옅은 메이크업을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여름 누드 메이크업도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여드름이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노출의 계절 여름이 와도 여드름을 가리기 바쁘다. 두꺼운 화장으로 여드름이나 여드름 자국을 숨기려고 애를 쓴다.
 
그럴수록 여름철 여드름은 더욱 심해지기만 한다. 두터운 메이크업은 모공을 막아 피부의 호흡과 피지 배출을 방해해 여드름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땀과 뜨거운 자외선으로 고생한 피부가 쉴 새 없이 또 상처를 입는다. 이럴 경우 가능한 한 빨리 여드름을 치료하는 것이 피부를 보호하는 지름길이다. 여드름의 악화로 인한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흉터를 동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여름이면 더욱 심해지는 여드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여름 휴가를 이용해 피부과를 찾는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에서 만난 박지은씨( 31, 직장인) “이번 여름 휴가에는 지긋지긋한 여드름의 근본 치료를 위해 예약하러 병원에 왔다”면서 “최근 짧은 시간 안에 치료가 가능하고 금새 활동도 할 수 있다는 레블란 PDT치료를 받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피부과 전문의 류지호 원장은 “여름철이 되면서 피부과를 찾는 환자 수가 약 30% 정도 증가한 것 같다”면서 “여름 휴가철엔 다른 기간에 비해 여드름 환자의 방문 수가 증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피부와 여드름의 증상에 따라 다양한 치료방법이 소개되어 지고 있다”면서 “그 중 시술이 간편하고 신속한 여드름 치료가 가능한 레블란 PDT치료는 환자들이 선호하는 치료 중 하나”라고 말했다.

레블란 PDT의 경우 시술 후 다음날 하루만 자외선을 피한 후 시술 후 이틀후 부터는 바깥 출입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짧은 휴가기간 동안 충분히 치료를 받고 금방 사회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과, 시술 후 신속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점이 장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