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은 최근 전국이사회를 개최하고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해 회세를 모으기로 했다. 참석이사들은 약대6년제는 양약사들이 한약을 취급하겠다는 의도라면서 이를 막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데의견일치를 봤다.


또 6년제 시행을 막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최소한 양약사가 한약을 다루는 일을 못하게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약대 6년제는 노대통령의 공약사항이며 김화중 복지부 장관도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표명을 밝힌바 있어 시기가 문제일뿐 시행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한편 한의협은 업무를 총괄할 사무총장과 공석이었던 홍보 및 한방관련 정책 실무를 담당할 정책실장에 김종기 사무총장(57)과 김한성 정책실장(52)을 임명했다. 두 사람 모두 국회 보좌관 출신으로 정치적 성격이 강하다는 평이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