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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크루드 내성 발현율 낮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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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크루드 내성 발현율 낮다", 주장
  • 의약뉴스 최봉영 기자
  • 승인 2008.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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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픽스 등 다른 경쟁 약물에... 비해 1.2% 불과
한국BMS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엔테카비어)가 제픽스 등 경쟁약물에 비해 내성 발현율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BMS는 지난 24일 열린 亞․太간학회에서 바라크루드 내성 모니터링 연구의 새로운 결과를 발표했다.

뉴클레오시드 치료를 처음 받은 만성 B형 간염 환자를 분석한 결과 5년째에 내성을 보인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5년간의 치료 기간 중에 바라크루드에 대해 내성을 갖는 유전자형 변이라고도 불리는 바라크루드 내성 누적 발생률이 1.2%로 나타났다.

반면, 제픽스(성분명:라마부딘)는 4년째 내성 발현율이 67.2%, 햅세라(성분명:아데포비어)는 5년째 내성 발현율이 2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미부딘 치료 실패 이후에 바라크루드 치료를 받은 라미부딘 내성 환자의 경우, 유전자형 바라크루드 내성이 발생할 누적 확률은 5년째에 51%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대학 소화기내과 칭룽 라이 교수는 "뉴클레오시드 무경험 환자를 대상으로 1.2%라는 장기적으로 낮은 내성을 확인한 이번 5년간의 바라크루드 연구 결과는 환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BMS 다국가 임상 책임자인 헬레나 브랫-스미스 박사는 "이번 장기간의 바라크루드 연구 결과를 통해 초기 치료에서 관찰된 사실을 재확인할 수 있었으며, 바라크루드가 내성 발현에 높은 방어벽을 갖는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바라크루드가 세계 보건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만성 B형 간염을 초기에 치료하는 중요한 치료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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