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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스타, 유방암 예방 임상결과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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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스타, 유방암 예방 임상결과 미지수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7.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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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고위험군 아닌 보통 위험군 여성에 효과 주장
미 FDA 자문단이 일라이 릴리(Eli Lilly)사의 골다공증 치료제 에비스타(Evista)를 몇몇 여성들의 유방암을 예방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써 권장할 것인지를 논의하기 위해 24일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USA Today’가 보도했다.

에비스타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1997년 처음 승인됐다. 릴리 대변인은 “몇몇 여성들에게 있어서 유방암 위험을 감소시켜주는데 대한 에비스타의 유효성은 3만7천명 여성을 포함한 4개의 임상 시험에서 평가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임상 결과들은 분석 중에 있다. FDA 자문단은 에비스타가 유방암 고위험군 여성들이 아닌 보통 위험군 여성들의 유방암 위험을 낮추어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USA Today지는 회사측이 건강한 여성들에게 에비스타를 판매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릴리 대변인은 “전세계 2천2백만명 이상의 여성들이 골다공증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에비스타를 복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USA Today지는 유방암에 걸린 적이 없는 여성들의 유방암 위험을 제한하기 위해 현재 판매되고 있는 유일한 약은 타목시펜(tamoxifen)이지만, 타목시펜은 자궁암, 혈병, 발작에 대한 높은 발병률을 포함한 약 자체의 위험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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