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제38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 보궐선거에 대한 일정을 공고했다.
입후보자 등록은 3월 29일~4월 4일까지며, 등록시간은 오전9시~오후 5시다. 등록후보자 심사 및 기호추첨은 4월 4일, 선거는 임시대의원총회 개최일에 실시한다.
입후보자가 없는 경우, 정관시행세칙 제3조 제7항에 따라 대의원총회 출석대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선출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다.
보궐선거일은 총회날짜에 맞춰 4월 29일에 개최될 것으로 보이지만, 입후보 등록까지 남은 시간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열흘 밖에 남지 않았다.
또 현재 비대위를 이끌고 있는 윤한룡 위원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지부장들은 이미 불출마를 결의한 것으로 알려져 회장 후보 등록자에 대한 폭이 많이 줄어든 상태다.
한의업계 내 회장 후보를 몇몇 인사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공식적 행동을 취하지는 않고 있다.
또 의료법 개정안에 대항하기 위해 한의계 전체가 하나로 의견을 모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보궐선거에서 단일후보가 출마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의료계 전체에 닥친 위기의 순간인 만큼 남은 임기를 이끌어갈 새로운 회장에 대한 한의업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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