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여명 참여 예상...엄종희 사퇴 후 첫 시위 관심
대한한의사협회와 보건의료 4개 단체가 공동 참여하는 의료법 개악 저지 범 의료계 총궐기대회가 오늘 오후 2시 개최된다.
한의협은 2만명 한의사들을 동원할 계획이며 타 의료단체와 공조 시 총 7만 여명에 달하는 인원이 군집하게 된다.
이번 ‘의료법 개악저지 범 의료계 총궐기대회’에는 의료행위 정의의 독단적 재단, 비급여 할인 등 각종 문제점 등으로 얼룩져 국민 생명권을 담보로 의료상업화 초래와 의료질서를 파탄시킬 수 있는 의료법 개악 사태를 성토하게 된다.
또 의료법 개악 저지와 분쇄에 대한 전국 보건의료인의 굳은 의지가 담긴 투쟁 결의문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한의협 비대위는 “궐기대회 개최로 인해 전국의 많은 한의원들이 진료 공백이 있음에 따라 국민들이 한의원을 이용하는데 따를 것”이라며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지부의 산하 분회별로 당직 한의원을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궐기대회는 엄종희 회장 자진 사퇴 후 처음 열리는 첫 대규모 행사인 만큼 궐기대회에 일선 한의사들을 얼마나 동원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