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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준비된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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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준비된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
  • 의약뉴스
  • 승인 2007.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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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계의 위기감이 심상찮다. 연일 힘들다는 아우성이 여기저기서 들린다.

그럴만도 하다. 약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점점 나빠지기 때문이다. 우선 정부 정책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많다. 약값 인하가 능사인 것처럼 모든 것을 약값에 맞추는 복지부를 성토하고 있다.

제약사들은 일률적인 약값인하는 국내 제약산업을 고사시킬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유있는 주장이다. 약값의 거품을 제거한다는 논리가 모든 것을 압도하고 있는 현실은 잘못되도 한 참 잘 못됐다는 것이다.

제약업계가 이 지경이니 도매상인들 오죽할까. 나비효과의 여파가 벌써부터 몰아치고 있다. 마진으로 먹고 사는 도매상들은 마진 인하를 단행하는 제약사가 얄밉기만 하지만 어쩔 도리가 없다.

제약사도 살아야 한다는 안타까운 심정만 토로할 뿐이다. 제조업체가 힘들고 유통회사들이 문을 닫는 상황이 오면 의사나 약사들 역시 힘들 것은 자명한 이치다. 이런 가운데 의협이 제네닉 의약품에 대해 약효가 떨어진다는 등의 발표를 해서 제약사들의 분노를 자초하고 있다.

제대로된 검증절차도 없이 약효가 떨어진다고 발표해 약업계를 어이없게 만들고 있다.  이런 일들은 의약업계를 공멸로 이끄는 지름길이다. 하지만 절망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불평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기위한 제약사들의 노력은 가열차다.

앞으로 다가올 험난한 미래를 이겨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미래는 준비된 제약사나 도매상의 몫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박수갈채를 보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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