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30 06:03 (화)
병원내 응급 의료장비·의료진 추적 가능
상태바
병원내 응급 의료장비·의료진 추적 가능
  •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 승인 2007.01.2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길병원-모토로라-ETRI, 실시간 위치 추적시스템 MOU 체결

앞으로 응급시 발생할 수 있는 의료장비의 추적 및 사용이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가천의과학대학 길병원은 모토로라 연구소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USN기반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과 관련 상호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는 ETRI 텔레매틱스·USN 연구단과 모토로라 연구소가 수행중인 정보통신부 국제공동연구인 ‘u-시티 적용 센서네트워크 시스템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그 결과물을 병원 현장에 시행하기 위한 기관간 업무협력 체결이다.

이에 따라 응급환자의 내원시 ‘실시간 자산위치 추적 시스템’을 통해 간편한 의료장비의 검색과 의사진료로 신속하고도 정확한 의료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일반적으로 국내병원의 경우 간호사 등 의료진은 병원 장비 등 자산관리의 소재 파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이에 따라 의료장비의 위치파악 및 분실사고가 다수 발생해 왔다.

특히 중환자 등 응급한 상황에서 중대한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존재해 ETRI와 모토로라는 병원내 고가 이동성 의료장비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길병원의 응급센터에 설치해 올 4월부터 시범서비스하기로 협의했다.

ETRI 및 모토로라와는 USN 국제공동연구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결과물을 국내 u-Hospital을 주도하고 있는 길병원에 최초로 현장 적용, 개발된 ▲위치추적용 응용서버 ▲서버 미들웨어(MIDSTA) ▲게이트웨이 ▲USN 노드 장비를 길병원의 응급센터에 설치를 통해 시범서비스로 USN 기반 실시간 위치 추적 기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USN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으며, 국내외의 u - Hospital 관련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서비스가 이뤄질 길병원은 신속한 환자 대응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고객 만족도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통해 USN 관련 기술의 효율성이 검증되고 향후 병원내 실시간 위치 파악이 요구되는 의료진, 환자 등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대국민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병원 관계자는 “신개념의 첨단 자산 관리 솔루션 도입을 통해 u-healthcare 시설로서 대고객 이미지 향상과 병원 자산 관리 합리화 및 효율성 제고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