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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국내 바이오보건산업 기술이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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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국내 바이오보건산업 기술이전 주도
  •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 승인 2007.01.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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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학 등 작년 18건 성사, 투자유치로 내실 기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06년 지난 한해 동안 기술이전사업을 통해 총 18건의 기술이전을 성사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진흥원은 “지난 2002년 기술이전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기술이전사업을 펼쳐 바이오 보건산업분야의 기술이전 시장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성사된 18건의 기술은 ‘휴대형 객담 배출용 의료기 제조기술(삼성서울병원)’ 등 의료공학·기기 관련기술이 6건으로 가장 많았다.

‘면역질환 치료용 디페노일 구조 화합물((주)허브바이오)’ 등 의약품 관련기술, ‘고효율 약물 검색 시스템(포휴먼텍(주))’ 등 생명공학 관련기술이 각각 5건을 기록했다.

‘비만 억제용 조성 식품 및 의약품((주)안지오랩)’ 등 식품 관련기술 2건 등으로, 각 보건산업기술 분야별로 고르게 분포했다.

이밖에 2006년도 해외기술이전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 미국·호주의 기업 및 대학과 공동연구협약 및 라이센싱을 성공적으로 체결하는 등 해외로 이전된 4건의 기술도 포함됐다.

진흥원 및 바이오업계는 향후 해외기술이전사업에 대한 비중은 바이오 기술의 특성상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흥원은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지금까지 ‘기술이전’을 중심으로 추진해오던 사업을 ‘기술이전 및 투자유캄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2007년도에는 기술평가사업을 체계적으로 확립해 기술사업화의 근간을 이루는 기초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흥원 의약산업단 염용권 단장은 “기술이전촉진법이 전면 개정돼 '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관한 법률'이 발효되는 금년 6월말을 대비, 보다 내실 있는 기술사업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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