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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대상 상금으로 화상어린이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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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대상 상금으로 화상어린이 도움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7.01.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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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진주보건대 ‘건강보감’ 기탁금 ‘비전호프’에 전달

▲ 김조자 대한간협회장이 김진효 비전호푸히장에게 성금전달을 하고있다.
한 대학봉사동아리가 봉사활동에 대한 격려로 받은 상금을 다시 화상어린이들의 치료에 도움을 준 따뜻한 이야기로 한 겨울의 추위를 녹이고 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는 10일 오후 2시 협회 회의실에서 ‘어린이 환자 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성금은 MBC 사회봉사대상을 수상한 진주보건대학 동아리 ‘건강보감’이 지난해 12월 대한간호협회에 기탁한 상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어린이화상환자후원회 ‘VISIONHOPE’에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김조자 대한간호협회 회장과 진주보건대학 동아리 ‘건강보감’ 박종선 지도교수, 김진효 회장, ‘비전호프’ 안현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조자 회장은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MBC사회봉사상을 수상한 것을 대한간호협회를 대표해 축하한다”며 “수상 상금을 어린이 화상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안대표는 “오늘 받은 성금은 어린이 화상 환자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성금을 소중하게 잘 사용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을 대한간호협회에 기탁한 진주보건대학 동아리 ‘건강보감’은 진주보건대학 간호과 학생이 주축이 되어 2001년 만든 동아리다.

한센병 환자와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사랑의 장기기증 캠페인’ 등을 활발히 벌여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26일 열린 MBC 사회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비전호프’는 2002년 한 어린이 화상환자를 돕기 위해 작은 모임으로 시작된 단체로 현재 많은 중증화상 어린이 환자들을 돕기 위해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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