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노인복지회관은 2006년 한 해를 보내며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형성과 더불어 행복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6일부터 3일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사회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한국화, 수묵화, 서예, 실내원예 등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했다.
또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2006년 사회교육 수료식’을 거행한다. 이날 수료식에는 모범회원, 모범강사, 우수후원자 및 우수후원기관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진다.
오전 11시부터는 노인들의 숨은 끼와 다양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용인시노인복지회관 극단 ‘마루’의 공연 '홍도야 우지마라‘가 3층 강당에서 펼쳐진다.
동시에 2층 로비에서 풍물, 일어, 자이브, 민요 등n사회교육 작품발표회와 용인골 실버 라이브카페을 열어 흥미로운 볼거리와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지역주민과 어르신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어 오후 1시에는 코믹하고 신명나는 ‘도전 차차차!’(용인골청춘노래방)와 추억의 곡들을 분위기 있는 색소폰으로 연주하는 ‘돌아와요! 내 청춘아’(전국섹소폰연합회) 공연도 함께 진행되어 행사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용인시노인복지회관의 이번 행사는 수료식에만 그치지 않고, 2006년 한해를 보내며, 지역주민과 노인들이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최측에서는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는 어르신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어르신에게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이번 행사가 어르신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