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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84% ‘간호사, 정직하고 윤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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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84% ‘간호사, 정직하고 윤리적’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6.12.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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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갤럽 23개 전문직 조사 중 6년간 1위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간호사는 정직하고 윤리적인 전문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갤럽은 23개 전문직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인의 84%가 간호사가 정직하고 윤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간호사가 정직하고 윤리적인 전문직 1위로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2위는 약사(73%), 3위는 수의사(71%), 4위는 의사(69%), 5위는 치과의사(62%)가 차지했다. 이어 엔지니어(61%), 교수(58%), 성직자(58%), 경찰(5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정직하지 않은 직업으로는 자동차 영업사원(7%)이 꼽혔으며, 광고업 종사자(11%), 민간의료보험 건강관리기구(HMO) 관리자(12%), 보험판매원(13%)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미국갤럽은 매년 전문직에 대해 국민들이 얼마나 정직하고 윤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간호사는 이 여론조사가 처음 실시된 1999년부터 9․11테러가 있었던 2001년 소방관에게 자리를 내어준 것을 제외하고 매년 1위를 지켜왔다. 올해 조사는 18세 이상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인터뷰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10월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은 간호사에 대해 정직하고 믿음이 가며(80.5%),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고(84.5%),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91.1%)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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