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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에스, 윌케어 인슐린 펌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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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에스, 윌케어 인슐린 펌프 인기
  •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 승인 2006.11.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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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간편하면서 합병증 예방ㆍ지연 효과 탁월

인슐린 펌프 판매업체 (주)메디에스(www.medi-yes.com)는 3cc 정도의 인슐린을 주사기에 채워 펌프에 넣은 뒤 주입 세트를 통해 복부에 연결해 사용하는 세계 최소형 휴대폰 크기의 인슐린 펌프(제품명: 윌케어)를 판매하고 있다.

이 펌프는 국내 초소용으로 오랜 연구 기간끝에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2003년 부터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췌장의 인슐린 분비패턴을 모방해 필요에 따라 인슐린 주입량을 조절, 24시간 정상혈당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윌케어를 이용한 치료와 기존 인슐린 치료와의 비교 결과 당화 혈색소, 망막병증, 혈당 조절, 신경 병증 모두 윌케어를 채택한 치료가 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윌케어는 또한 합병증을 예방․지연시켜 치료 효과를 높여주고 식사 시간과 양을 자유로이 조절해 줘 정상인과 똑같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

여기에 주입속도의 안정화(1u/20초)로 인슐린 흡수율을 높여주고, 반복되는 주사에 따른 번거로움과 공포로부터 환자를 해방시켜주며, 주사부위의 인슐린 뭉침과 주사시 통증을 감소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

또한 착용이 간편하고 작동이 쉬어 어르신이나 어린이에게 효과적이며 품질의 우수성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당뇨인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는 장점도 갖고 있다.

17일 이 회사 관계자는 " 대학병원에서도 처방이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 열린 대한 당뇨병학회에 윌케어를 선보여 관련 의료계 인사들로부터 성능대비 가격과 디자인 등에서 호평을 샀다”며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윌케어의 제조업체인 (주)그린윌은 “미국과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유럽인증(CE)과 미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미 중국시장에는 수출되고 있고 유럽 쪽에서도 최우수 제품으로 인정받아 수출계약이 성사 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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