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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전문대학원 부산대에 설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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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전문대학원 부산대에 설치키로
  • 의약뉴스 김선아 기자
  • 승인 2006.11.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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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인적자원부는 14일『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설치 심사위원회』(위원장: 교육부차관)의 심사를 거쳐 부산대학교를 한의학전문대학원을 설치할 대학으로 선정했다.

당초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전남대, 충북대 등 6개 대학이 유치를 신청했으나, 심사위원들의 평가 결과 부산대학교가 한·양방 협진체제 구축과 교육·연구 등에서의 협력 및 한의학의 과학화 등에서 다른 대학보다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개 대학에 대한 최종평가는 신청대학의 역량(25점), 설립의지 및 추진 용이성(25점), 설치계획의 타당성(40점), 대학과 지역발전에의 기여성(10점)을 기준으로 11월 14일(화) 이루어졌다.

이 평가에서 심사위원들은 부산대학교의 역량과 설립의지, 한·양방 협진체제 구축과 교육·연구 등에서의 협력 가능성 및 한의학의 과학화 등에서 다른 대학보다 상대적으로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설치심사위원회는 민간위원과 교육부·복지부 공무원으로 현장실사단을 구성, 11월 1일에서 3일까지 6개 대학에 대한 현지 실사를 통해 대학이 제출한 신청서 내용을 확인하고, 한의학전문대학원과 한방병원 부지 그리고 각종 시설·공간의 적합성 등을 점검한 바 있다.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는 “이번 전문대학원 신설은 국립 한의학과 설치라는 한의학계의 숙원사업 해소 차원을 뛰어 넘어 교육과 연구개발, 인력양성, 산업화 등 한의학 전반에 걸친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계기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한양방 협진체제를 점진적으로 실현함으로써, 국민의 보건·의료 서비스가 확충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번 한의학전문대학원 신설이  국민의 보건·의료서비스 확충과 한의학의 산업화·세계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 2008년 3월 한의학전문대학원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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