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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업체, 외국인 이주 노동자 자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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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업체, 외국인 이주 노동자 자녀 지원
  •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 승인 2006.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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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텐텍을 비롯한 5개 의료기기업체가 31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외국인 이주 노동자 자녀들의 진료 지원을 위해 시가 1천800만원 어치의 의료기기를 기증했다.

이번 전달식은 ‘MBC 어린이에게 새생명을’에 참여케 된 의료기기 업체들이 방송을 계기로 외국인 노동자 자녀의 치료 봉사 활동에 활발한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기부 의사를 밝힌 것.

또한 이번 기부는 씨텐텍이라는 의료기기의 시작으로 스트라텍 - 대신언테프라이즈-㈜솔고 바이오메디칼- 한림 메디칼의 릴레이로 이어진 전달식이기도 하다.

이날 ㈜스탠텍 권병두 대표는 "의료기기를 만드는 사람도 치료를 하는 의료진과의 마음이 같다"며 "더 이상 아픔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서울대 어린이병원 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병원측은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기증된 기기는 어린이병원에 기증돼 외국인 이주 노동자 자녀를 포함한 불우 어린이 환아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대 어린이병원후원회는 희귀난치병 및 불우 환아와 외국인 노동자 어린이의 진료비 지원을 위해 의사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단체로써 매년 100여명의 해당 환아의 진료비 지원을 돕고 있으며 지난해 9월부터 활발한 지원활동을 위해 시민의 참여를 구하는 블루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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