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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저덱스’ 글로벌3상에 국내연구진 추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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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저덱스’ 글로벌3상에 국내연구진 추가 참여
  •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 승인 2006.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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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흠교수팀등 3곳 추가...아태지역 임상연구자 회의 개최

글로벌 임상시험에 대한 국내 연구진의 적극적인 참여가 안과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한국 엘러간은 현재 전세계 100여곳의 병원에서 진행 중인 신제품 파저덱스(덱사메타손 안구후부 전달시스템)의 다국적 3상 임상시험에 국내 연구진이 다수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 엘러간은 최근 파저덱스의 다국적 3상 임상시험에 새롭게 참여할 아시아태평양지역 10개 센터를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이달 중순 대만에서 연구자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에 10월부터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서울대병원 정흠 교수팀과 강남성모병원 이원기 교수팀이, ▲망막 정백 폐쇄질환에 의한 황반부종에 신촌 세브란스병원 권오웅 교수팀이 추가 연구자로 선정돼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앞서 지난해 말부터 당뇨병성 황반부종, 망막 정맥패쇄질환에 대한 임상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 아산병원 윤영희 교수팀을 포함해 모두 4곳이 이번 임상에 참여한다.

한편, 파저덱스는 미세화된 덱사메티손을 함유한 생분해성 고분자 매트릭스가 펜형태의 어플리케이터에 정착된 새로운 제형의 치료제로, 수술적으로 안구 뒤쪽(유리체)에 장치하면 350 또는 700㎍의 덱사메타손이 서서히 방출, 다른 경로로 투여하는 것보다 약물의 전체 용량이 적고 전신작용이 발생하지 않아 부작용의 위험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분자가 점점 분해되고 약물이 용출돼 추후 따로 장치를 제거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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