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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에 어울리는 연예인 1위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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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에 어울리는 연예인 1위 김지수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6.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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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91.1%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

최근 지적인 연기로 주갈르 올리고 있는 김지수가 우리나라 국민들이 간호사의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으로 꼽협다. 그 다음으로는 이보영, 한혜진, 최 란, 김민희(똑순이) 순이었다.

이같은 사실은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일반 국민들이 생각하는 간호사 이미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19세 이상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이다.

조사결과 간호사의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리는 여자 연애인 1위로 ‘김지수’(24.2%)가 꼽혔다. 이어 이보영(16.6%), 한혜진(14.4%) 최 란(10.2%), 김민희(똑순이?8.7%) 순으로 나타났다.

김지수는 30~50대 연령층과 남녀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보영은 20대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김지수는 그동안 인기 드라마 ‘종합병원’과 ‘보고 또 보고’에서 간호사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종합병원은 간호사 역할과 병동상황 등이 비교적 정확하고 사실적으로 그려져 간호사들로부터도 호응을 얻었던 드라마이다. ‘보고 또 보고’에서는 당당하게 자기 삶을 개척하는 밝고 건강한 전문직 여성의 이미지를 보여줬다.

또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간호사에 대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전문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친절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0명 중 9명(91.1%)이 ‘간호사는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고 환자의 문제를 해결해준다’고 생각하는 응답자 역시 83.4%에 이르렀다. ‘간호사는 의사와 동료관계에서 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64.9%였다.

간호사에 대한 인간적 이미지 역시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국민 10명 중 8명이 간호사를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따뜻하고 친절한 사람으로 생각했다.

국민들의 인간적 이미지는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다'가 84.6%, '정직하고 믿음이 간다'가 80.5%, '친절하고 따뜻하다'가 78.2%였다.  

간호사에 대한 호감도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평소 간호사에 대해 좋은 느낌을 갖고 있는지 물어본 결과 87.5%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성별, 연령별, 교육수준별, 직업별 전 계층에서 80% 이상이 좋은 느낌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간호사에 대한 호감과 신뢰, 전문성 등이 반영돼 ‘가족 중에 간호사가 한 명 쯤 있었으면 좋겠다’고 응답한 사람이 82.9%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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