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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진료비 청구소프트웨어 표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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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진료비 청구소프트웨어 표준화 추진
  • 의약뉴스 차지연 기자
  • 승인 2006.08.3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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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요양기관에서 소프트웨어의 표준화를 통한 고품질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요양기관이 사용 중인 청구S/W의 선택권 보장을 목적으로 '청구소프트웨어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청구소프트웨어표준화의 주요 목적은 요양기관의 피해를 줄이고, 국내 청구 소프트웨어 업체마다 중복 개발을 막아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청구소프트웨어 간 호환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또  데이터베이스 분야 표준 테이블을 정의하고 개발했는데, 표준화 Version 1.0 에는 표준화 대상 6개 분야 48종 121개 데이터베이스 테이블 정의가 포함되어 있다.

- Master 분야 20종 (수가,병동정보,용법,행위,검사정보 등)
- 청구업무 분야 6종 (마감자료,집계,청구금액,청구상세 등)
- 수납업무 분야 4종 (외래수납,입원수납,영수증상세,미수정보)
- 진료업무 분야 12종 (수진자정보,내원정보,진료정보,검사결과 등)
- 약국조제 분야 4종 (조제처방원본정보,조제정보,처방전정보 등)
- 한방업무 분야 2종 (혈정보, 첩약정보 등)

이러한 테이블 정의 외에도 표준화대상의 구성체계와 버전별 관리방안 등도 개발되어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심평원은 청구소프트웨어표준 Version 1.0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2007년까지 121개 Table을 정의해 최종적으로 표준화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표준화는 심평원과 소프트웨어 업체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는데,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은 10개 업체가 참여한 '청구소프트웨어표준화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협의회 산하에 각 업체의 개발자와 심평원 개발자를 중심으로 '실무 회의'를 두고 구체적 사안에 대한 심도 있는 개발을 하고 있다.

최 유천 정보통신실장은 “청구 소프트웨어 업체와 심평원의 고객인 요양기관의 편익증진과, 보건 의료정보 분야의 청구소프트웨어 표준화는 세계시장을 염두에 둔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함”이라며 “사회편익 측면과 국가적 측면에서 반드시 추진해야 되며, 업체간 이해를 충분히 감안하여 심평원과 소프트웨어 업체 공동으로 추진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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