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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노조 쟁의투표 순조 파업 결정 기정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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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노조 쟁의투표 순조 파업 결정 기정 사실
  • 의약뉴스 차지연 기자
  • 승인 2006.08.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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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반응 없다", 예년에 비해 높은 참가 분위기

보건의료노조의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18일) 오전 투표율이 60%를 육박할 것으로 보여 24일로 예정된 총파업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보건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투표  첫날에 이미 투표율이  40%대를 넘어 섰는데 이는  예년의 경우에 비해  높은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노조측이 지금까지 투표상황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원광대병원(63.8%) 원자력의학원(60.0%) 이화의료원(54.8%) 한양대의료원(52.9%) 전북대병원(51.2%) 경희의료원(47.4%) 고대의료원(46.3%) 순이다.

이어 지역별로는 전북지역본부가 52.1%, 서울지역본부가 44.4%, 지부별로는 혈장분획센터지부가 87.8%, 성바오로병원지부가 86.9%를 기록했다.

보건노조 한 관계자는 “사측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어 해결의 실마리를 잡기가 쉽지 않다”면서 “빠른 결단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해 파업 돌입 의사를 분명히 했다.

마지막 날인 오늘에는 적십자사, 중소병원, 지방의료원의 몇몇 지부들까지 투표를 모두 마치면 투표율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는 19일 오전 중 최종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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