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의들을 대상으로 대한임상종양학회가 주관하는 '임상종양 인증의제'가 내년 6월에 치러질 계획이다.
16일 임상종양학회에 따르면 오는 6월,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학회의 늦장준비와 허술한 책임의식으로 인해 1년 후인 내년 6월로 미뤄졌다.
임상종양학회 관계자는 “아직 자세한 계획이 보고 된 바 없으며, 현재 준비 중이다”라고 짧게 대답했다.
임상종양학회는 대한외과학회의 자학회로, 종양에 대한 임상연구 및 지식의 교환, 종양에 대한 효율적인 임상 연구와 치료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해 5월 공식 창립됐다.
한편 임상종양학회는 소비자의 요구와 시장의 변화를 받아들여 항암제 처방에 대한 권리를 타 진료과목까지 확대해야한다는 입장이지만, 종양내과 등에서는 오히려 항암제 사용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는 세계적 흐름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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